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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브레이크 후기 : 눈이 즐거운 영화

슈파 2017. 3. 31. 02:31

포인트 브레이크 후기 : 눈이 즐거운 영화


포인트 브레이크는


1991년 개봉한 <폭풍 속으로>의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합니다.


눈이 즐거운 영화라고 해서


어떤 분들은 다른 쪽으로 생각하셨을 분들도 계실겁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눈이 즐거운 영화는 아니고


포인트브레이크는 영화 속에서 나오는 풍광과


익스트림 스포츠 씬들이 역대급 영화가 아닐가 합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이 없다고


많은 비난을 받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평점은 7.99점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지만


기자·평론가 평점은 4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재미를 생각한다면 기자·평론가의 점수를 믿으면 안되긴합니다.


그런데 리뷰에서도


추천수를 많이 받은 리뷰가 비추하는 리뷰입니다.


이렇듯 극과 극을 달리는


영화도 보기 쉽지 않을 겁니다.


평점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스토리의 개연성이 없다 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에서도 위험한 것들을 하는


극중 인물들한테


정상적인 생각을 바란다는 것 역시 무리가 아닐까요?


현실 세계에서도


맨손으로 암벽등반하거나 윙슈트 입고 뛰어내리거나


알프스 산맥을 스노우보드 타고 내려 오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일반인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 영화도 비슷한 영화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은 접어두고


그냥 즐기면 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저는 봐줄만 했습니다.


영화에는 총 7가지의 익스트림 스포츠가 등장하는데


(영화소개에는 8가지로 나오지만 7가지가 맞습니다)


이중에서 하나만 취미로 선택해도 집에서 난리가 날듯 합니다.






첫번째 등장하는 종목은


'산악 오토바이'


이 장면을 실제로 찍은거라면


미친거지...


이런 영화를 일반적인 생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게 이해불가




두번째 종목은


'스카이 다이빙'


스카이 다이빙이 가장 안 위험해 보인다니...





세번째 종목은


'파도타기'


저는 파도타기가 위험한 스포츠인지 몰랐는데


영화를 통해서 위험한 스포츠인건 알게 되었습니다.




네번째 종목은


'윙슈트 플라잉'


이건 정말 미쳤다고 생각하고


처음 개발한 사람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다섯번째 종목은


'스노우보드'


일반적인 스노우보드가 아니고


깍아지는 산을 타고 내려오는 스노우보드




여섯번째 종목은


'맨손 암벽등반'


전 맨손으로 5미터만 올라가도 다리가 떨릴듯...




일곱번째 종목은


영화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레프팅'


급류타기라고도 하죠.



하나의 익스트림 스포츠만 다룬


영화들은 봤지만


7가지나 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포인트 브레이크가 유일할거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꼭 보시기를 추천하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재밌게 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하는 영화 입니다.



포인트 브레이크 후기 : 눈이 즐거운 영화